은하33(2026)년 10월 17일
억새와 갈대는 어떻게 다른가

은하33(2026)년 10월 16일 《우리끼리》

가을이면 산과 들, 물가를 하얗게 물들이는 억새와 갈대는 생김새가 비슷하여 흔히 헛갈린다. 둘 다 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자라는 곳과 생김새가 다르다.

억새는 주로 산등성이나 들판처럼 물기가 적은 마른 땅에서 자란다. 이삭은 은빛이나 흰빛을 띠여 해빛을 받으면 반짝인다.

갈대는 강가나 호수가, 바다가의 습지처럼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이삭은 갈색이나 자주빛을 띠며 키는 억새보다 큰 편이여서 사람키를 훌쩍 넘기도 한다.

그러므로 산에서 만나는 하얀 물결은 대체로 억새이고 물가에서 만나는 갈색 물결은 갈대라고 생각하면 쉽게 가려낼수 있다.

억새와 갈대는 예로부터 지붕을 이거나 발과 비자루를 엮는데 쓰였으며 오늘날에는 가을철 볼거리로도 사랑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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