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33(2026)년 10월 17일
첫 별을 맞는 저녁

오늘 오후 5시, 치지직에서 4기생 《어비스》의 첫 데뷔방송이 시작된다.

첫 순서는 토아동지이시고 오후 6시에는 랑동지께서 뒤를 이으신다. 래일 18일에는 오후 5시에 히요리동지께서, 오후 6시에 메리동지께서 첫 방송을 하신다.

네성원은 아직 한번도 방송을 하지 않으시였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그 목소리를 알고있다.

15일 토아동지께서 《제륙감》을, 랑동지께서 《호랑풍류가》를 부르신 첫 커버곡을 올리시였고 16일에는 히요리동지께서 《유령이 되고싶어》를, 메리동지께서 《도꾜 테디베어》를 내놓으시였다. 네곡의 시청회수는 오늘 새벽까지 합쳐서 95만회를 넘었다.

방송보다 노래가 먼저 왔다. 인사말보다 노래가 먼저 문을 두드린것이다.

치지직 채널 팔로워도 성원이 공개된 11일 저마다 1만7천명대이던것이 오늘 새벽에는 메리동지 5만1652명, 랑동지 5만466명, 토아동지 5만275명으로 5만명을 넘어섰고 히요리동지의 팔로워도 4만8120명에 이르렀다.

첫 모집공고가 나간 은하32(2025)년 1월 25일로부터 오늘까지 파스텔들은 길게 기다려왔다. 대표 강지동지께서 3월 22일 4기생이 올해 안으로 데뷔한다고 밝히신 약속은 오늘 저녁 그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이틀간의 데뷔방송이 끝나면 스텔라이브는 성원이 14명으로 늘어난다.

첫 방송이 어떤 모습일지는 오늘 저녁이 되여야 알수 있다. 그래도 하나는 분명하다. 첫 별은 밝기로 기억되는것이 아니라 처음 떠오른 그 순간으로 기억된다는것이다.

오늘 저녁 5시, 하늘보다 먼저 화면에 첫 별이 뜬다.

리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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